2014년 4월 21일 월요일

JTBC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1. 교신 내용
    • 전체공개인 16번 채널은 관행적으로 열어만 놓고 사용하지 않음
    • 제주 교신센터와 12번 채널을 통해 연락(다른 곳에서 듣지 못하도록)
    • 진도 VTS가(해경 관할) 교신 내용을 모두 공개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 진도 VTS 관할 구역에 세월호가 진입했을때 신고를 해야 하지만 하지 않았고, 신고가 없을 경우 진도 VTS에서 세월호에 진입 유무를 바로 확인하고 인원과 화물 등의 사항을 파악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
  2. 화물 결속에 대해
    • 정해진 규정을 지키지 않음
    • 한 마디로 컨테이너 등을 단단히 고정해놔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거나 가라로 함
    • (배가 기울어졌을 경우 컨테이너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음)
  3.  승선하는 인원 카운트
    • 가라로 함. 제대로 카운트 하지 않음. 선박회사와 해경 모두 책임이 있다고 함
  4. 운항 문제
    • 바다에서 소용돌이가 종종 있는데 미숙한 항해사가 자동조타로 가고 있던 배를 화물이 넘어져서 나는 '쿵' 소리에 놀라 수동으로 변경 조타를 한 것이 사고의 원인일 수도 있다. (경력이 있는 항해사라면 '쿵' 소리에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